Cast

Sam Mendes : movie director | 샘 멘데스 : 감독 

Synopsis

스카이폴 뒤 MI6은 영국 정부로 인해 해체될 위기에 놓인다. 제임스 본드는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면서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Small talk

2015년 11월 12일 개봉이니 얼마 안남았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통있는 영화, 007 시리즈의 24번째 영화이자 대니얼 크레이그가 주연으로 활약하는 4번째 영화입니다. 대니얼 크레이그는 처음에 007로 발탁될 때 외모가 받쳐주지 않는다고 말들이 많았는데, 이젠 그런 말도 조금밖에 없네요. 현실의 스파이란 역시 얼굴보고 뽑는 건 아니겠죠... (허니 트랩은 예외)

다니엘 크레이그는 타임아웃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영화 찍느니 자살하는 게 낫다'는 등의 과격 발언을 했는데, 그만큼 영화 촬영이 힘들었나 봅니다. 또 '007에 다시 출연한다면 아마도 돈 때문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솔직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사실 007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예,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죽을 리 없고 패배하는 것은 악당입니다. 관객 모두가 결말을 알고 있기에 007 시리즈는 사실상 그 과정, 그러니까 액션을 얼마나 실감나고 스펙터클하게 묘사하느냐에 따라 흥행이 좌우됩니다.

<Spectre - James Bond 007>에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고공 액션에 총기 액션, 본드카 체이싱까지 다양한 맨몸 액션을 선보입니다. 또 본드걸에는 레아 세이두가 나오는 모양인데, 본드걸로 출연하면 거물은 못된다는 징크스가 있기에 뭔가 아까운 마음도 듭니다.
11월 12일 한국에 상륙하는 007 스펙터, 기대해 보겠습니다.